제일건설이 지난 11월 전라북도 익산시에 선보인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100% 분양을 마쳤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18.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타입별 평균 청약 가점이 최저 52.52점에서 최고 59.52점을 기록하며 인천(50.11점), 경기(47.11점) 등의 평균 가점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단지가 들어서는 익산시는 인접지역인 전주시와는 달리 비규제 지역이라 청약 조건과 중도금 대출이 까다롭지 않고, 의무 거주 및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실거주자 및 외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풍부한 녹지가 단지 안팎으로 조성된다는 것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단지 내에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자연형 계류를 통해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물소리마당과 화려한 초화류가 식재된 초화원 등 제일풍경채 만의 조경 특화시설이 적용된다. 여기에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수도산 공원이 약 32만㎡ 규모로 들어서며, 단지 둘레길을 따라 1.3km의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1566가구 대단지 전체가 조기 계약 마감을 달성했다”면서 “제일건설의 시공력을 모두 동원해 수준 높은 주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202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