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6819명 뽑는다

입력 2022-01-02 17:45
수정 2022-01-03 00:24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총 6819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0여 년 만에 최다 수준의 인원을 새로 뽑는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공고한다고 2일 발표했다. 계획상 올해 공무원 공채 인원은 6819명으로 지난해 682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무원 공채 인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연 6000명을 웃돌고 있다. 2018~2020년에는 매년 6100명 안팎을 뽑아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6800명대를 선발한다. 이는 경제 고속 성장 시기였던 1981년 국가공무원 6870명을 선발한 뒤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직급별 선발 계획을 살펴보면 9급 5672명, 7급 785명, 5급 362명(외교관 후보자 40명 포함)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