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28일 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소속 도서관(14개)을 대상으로 일반도서 및 아동도서 총 600여권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기증식에는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과 정희남 부동산연구원장,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 이용희 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도서관운영본부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임직원 도서학습 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북돋움 프로그램(정서함양 및 학습성장을 위한 도서 제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 행사는 임직원이 소지하고 있는 도서를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에 자발적 기부를 제안한 ‘직원 아이디어’를 실천한 사례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안심도서관을 비롯한 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도서관운영본부 소속 공공 도서관(14개)과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태락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를 공유·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