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2관왕 김제덕 등 청년 100명 '대한민국 인재상'

입력 2021-12-28 18:17
수정 2021-12-29 01:27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 선수(사진) 등 각 분야 청년 인재 100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학교장 추천 등을 거쳐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일반인 50명이 선정됐다.

경북일고에 재학 중인 김제덕 선수는 최연소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에 전념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채현 선수(신정고)는 최연소 클라이밍 국가대표로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학습결손 예방에 공헌한 신민철 대구진월초 교사,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귀금속가공 분야 금메달 수상자인 김정범 씨(한국복지대)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