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신' 싸이, 29일 SBS서 100분간 본다

입력 2021-12-28 16:09
수정 2021-12-28 16:10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가 SBS 송년특집으로 찾아온다.

SBS 오는 29일 오후 9시 SBS TV 송년특집으로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를 100분 간 방송한다.

'올나잇 스탠드'는 '여름보다 뜨거운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3년부터 열린 싸이표 밤샘 공연이다. 밤 11시 42분에 시작해 첫차가 운행할 때까지 계속되는 파격적인 러닝 타임으로 공연의 신 싸이의 에너지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이번에 SBS 송년특집으로 편성된 '올나잇 스탠드' 공연은 2019년도 '광끼의 갓싸이'라는 부제로 나흘 간 진행된 공연의 엑기스만을 모아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당시 싸이의 지치지 않는 라이브와 상상을 뛰어넘는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었던 바, 시청자들도 그때 그 순간 광란의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S는 지난해 9월 '싸이 흠뻑쇼 2017-2019'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를 특집 방송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 속에서 한번 더 재편성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올 연말에는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속 지친 모두에게 선물 같은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