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흠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사진)이 24일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에 반대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리브 투게더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를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일상 회복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4월 유네스코와 외교부 공동 주관으로 시작됐다.
박 회장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국경 봉쇄는 필연적으로 인적 교류의 단절을 초래했고 이런 단절이 결과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몰이해와 무배려를 낳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지구는 하나다’라는 인류애 정신이 위협받고 있다”며 “함께 사는 지구촌이 계속되는 멋진 세상을 꿈꾸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