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컨설팅 등 506건 지원

입력 2021-12-23 12:01
수정 2021-12-23 13:22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원장 이응기)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506건의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기업이 보유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책·기술 현장컨설팅, 기업 홈페이지 변조·악성코드 사고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업 재직자,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디지털 포렌식, 사이버 공격 교육을 통해 2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침해사고 사례·산업기밀 보호·스마트공장 보안 등을 주제로 11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센터는 이 밖에 운영 자문위원회와 정보보호협의회를 구성해 정보보호 인재 양성, 지역 기반 정보보호 대응 체계 구축, 지역전략산업 연계 사업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충청남도, 충남TP는 지난해 7월 기업 정보보호와 보안산업 활성화를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응기 원장은 “직원들이 지역 기업을 찾아가거나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정보보호 구축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위주로 현장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