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1-12-23 09:45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오른쪽)과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부문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상이다.

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계족산 맨발축제’ 및 ‘대전맨몸마라톤’ 개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시행 등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주류회사인 맥키스컴퍼니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광범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한 이래 16년간 꾸준한 관리와 무료음악회 시행으로 이곳을 찾는 전국민에게 힐링을 제공했다.

계족산 맨발축제와 대전맨몸마라톤 개최로 지역 관광자원 육성 등 경제·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힘썼다.

아울러 이 회사가 생산하는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각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40억원 기부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5억2000여 만원을 기부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소외계층 및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멘토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상생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노력한 것이 표창을 받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꾸준한 나눔과 상생활동으로 지역사회 가치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