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2021년이 시작된 지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올해를 마무리 해야 할 때가 왔다. 예상과는 다르게 코로나는 쉽게 종식되지 않았고 올해 역시 우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은 쉽게 꺼지지 않았는데. 2021년에도 분명 뷰티 트렌드는 존재한다. 아마 올해 어떤 것들이 트렌드였는지 떠올린다면 몇 가지 떠오르는 것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2021년, 올해 정말 따라 하고 싶게 만든 뷰티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되짚어보고 내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트렌드가 흘러갈 것인지도 예상해보도록 하자.
유아인의 아이비리그 컷
작년부터 시작된 아이비리그 컷 유행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스타일링이 쉽고 머리를 감고 말릴 때도 빨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아이비리그 컷은 초반에 유행했을 때 기장이 너무 짧아 많은 남성들이 기피하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점차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지금은 많은 이들이 쉽게 도전하는 스타일 중 하나. 옆과 위는 다운 펌으로 누르고 앞쪽 머리만 위로 띄우는 스타일로 다소 컷트를 자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굉장히 편한 스타일이며 트렌디하다.
블랙핑크 로제의 아이 메이크업
코로나 시국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베이스와 립 메이크업보다는 눈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아졌다. 로제는 네온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두덩이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다소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눈에 확실히 시선이 가며 최근 화보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는 메이크업. 로제처럼 꼭 네온 컬러가 아닌 화이트 컬러 등으로도 활용해도 좋다.
ITZY 예지의 브릿지 헤어
다소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브릿지 염색. 전체 염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섹션에만 컬러를 넣는 스타일로 예전에 유행했었다.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지 않나. 브릿지 염색이 다시 돌아왔다. ITZY(있지) 예지는 앞머리 부분에만 핫핑크 컬러로 염색해 정규 1집 활동 ‘LOCO’ 활동에서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시선이 확 집중되고 유니크해 보이기 때문에 평소 색다른 헤어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유니크 브릿지 스타일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사진출처: 유아인, 블랙핑크 로제 인스타그램, ITZY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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