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인문계도 '軍장학생 특별전형' 지원 가능

입력 2021-12-22 15:46
수정 2021-12-22 15:47

세종대(입학처장 한창완·사진)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29명, 나군 1011명을 합쳐 총 104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 제출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뽑는다.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만을 100%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가·나군에서 선발하는데, 가군의 영화예술학·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뽑는다.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계열별 반영유형 및 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미적분·기하·확률과통계) 30%, 영어 20%, 탐구 2과목 20%다. 창의소프트학부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미적분·기하) 35%, 영어 20%, 과학탐구 2과목 25%다.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 35%, 수학(미적분·기하·확률과통계) 35%, 영어 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 10%로 반영된다. 수학영역에서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응시자에게는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로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과목 25%를 반영한다. 수학영역의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준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한다.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한다.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적용한다.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서로 다르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