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TV '미국주식창' 앱…5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21-12-21 17:44
수정 2021-12-22 03:40
글로벌 투자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한국경제TV가 미국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선보인 ‘미국주식창’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5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설치하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대표 미국주식 투자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주식창은 한국경제TV가 지난 10월 출시한 미국주식 전용 앱으로 빅데이터 기업 데이터히어로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애플, 테슬라 등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5000여 개 기업의 투자 정보와 한경글로벌마켓의 실시간 종목 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글로벌마켓은 한경미디어그룹이 지난 9월 구축한 국내 최고 해외투자 정보 플랫폼이다.

미국주식창은 이용자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주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연동시켜 투자 정보 제공뿐 아니라 미국주식 거래까지 원스톱 연결을 지원한다.

미국주식창 출시 후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40대 이상 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종목 검색과 뉴스 메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보유한 종목의 투자전략과 실시간 종목 뉴스를 중요한 투자지표로 활용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루시드그룹,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주식창 관계자는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국내주식의 대안으로 미국주식 투자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이제 막 미국주식을 시작한 투자자들을 위해 계좌 개설부터 종목 발굴법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이 뽑은 유망 종목도 제공한다”며 “특히 한경미디어그룹 미국 특파원들의 생생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한 투자자들의 필수 앱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한경미디어그룹은 미국 뉴욕, 워싱턴, 실리콘밸리에 7명의 특파원을 파견해 현지 투자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한국경제TV는 와우넷의 투자전문가인 김종철 파트너의 미국주식 매매전략 서비스도 개설하는 등 프리미엄 투자 정보도 본격 제공한다. 앞으로도 와우넷 베스트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주식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앱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민지 한국경제TV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