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21일 16: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KC그린홀딩스는 21일 자회사인 KC환경서비스가 KC그린에너지, 성주바이오칩스, 음성바이오칩스를 바이오매스부문으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모두 KC환경서비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들로, 회사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인적, 물적 통합과 내부역량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를 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이다. 흡수합병 대상인 KC그린에너지는 하수슬러지 연료탄, 우르펠릿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성주바이오칩스와 음성바이오칩스는 우드칩 회사다. 합병계약일은 21일이고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내년 1월4일까지다.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기간도 동일하다. 주주총회는 1월5일에 열리고 합병등기는 내년 2월9일에 마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