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 임대료 청구 정보, 납부 현황, 부동산 전자계약서비스 한꺼번에"

입력 2021-12-20 10:57
수정 2021-12-20 12:10
부동산R114(대표 최익훈)와 제온스(대표 김인섭)가 통합 임대관리 솔루션 ‘RRS(Realty Rent Solution)’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합 임대관리 솔루션 ‘RRS'는 임대차 계약 내역 및 임대료 청구 정보, 수납 현황은 물론 부동산 전자계약서비스 등 기존 번거로웠던 임대관리 업무를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임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RRS'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관리와 기업 소유의 오피스 관리, 리테일 등 부동산 임대 및 자산 관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으로도 개발돼 자산관리사?임대인?임차인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RRS’의 서비스 제공 및 사업을 담당하는 부동산R114는 ‘RRS’의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달 3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29일 HDC랩스의 향후 사업장에 대해 △통합솔루션을 통한 계약자 및 호실 관리 △미납 및 청구 정보 통합 관리 △임차인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임대관리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RRS'를 공동 개발한 제온스는 KT에스테이트, 롯데건설, 롯데물산, SK D&D, 우미건설, 파크원 등 다수의 기업용 임대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민간임대주택에서 국토교통부 전자계약시스템을 연동해 운영하고 있다. SaaS(구독형 서비스) 형태로도 케이탑리츠사 외 20여 개 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RRS’의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최익훈 부동산R114 대표는 “통합 임대관리 솔루션인 ‘RRS’의 출시를 통해 임대관리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차인에게 주거 및 생활과 관련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임대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