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200원(0.92%) 내린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4분기와 동일한 킬로와트시(KWh) 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전력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는 뜻이다.
전력을 생산하는 연료 가격이 올라 한전은 정부에 3원 인상안을 제출했으나, 정부가 ‘유보’를 결정하면서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