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쪼꼬미가 온다…내년 1월 5일 컴백

입력 2021-12-20 09:25
수정 2021-12-20 09:26

그룹 우주소녀(WJSN)의 첫 번째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Chocome)가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다.

우주소녀는 지난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의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핑크색 하트가 눈에 띄는 비비드한 색감의 이미지 속에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명인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가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1월 5일이라는 컴백 일자도 오픈했다.

쪼꼬미는 우주소녀의 첫 번째 유닛으로, 2020년 10월 발매한 '흥칫뿡(Hmph!)'을 통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가사와 그에 걸맞은 깜찍한 퍼포먼스는 각종 SNS 채널을 '흥칫뿡 챌린지'로 물들였을 뿐만 아니라, 문세윤과 노라조, 김영철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기존 우주소녀 활동으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인간 비타민' 같은 에너지와 유니크한 복고소녀 콘셉트는 쪼꼬미만의 매력을 더했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우주소녀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첫 유닛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쪼꼬미는 최근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에서 'AAA 이모티브'도 수상했다.

가요계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온 쪼꼬미가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로는 또 어떤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