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예상 의무상환액 자동 계산해준다

입력 2021-12-19 15:25
수정 2021-12-20 08:56


국세청이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국세청은 ICL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메뉴 구조를 개선하고 간편계산, 디지털원패스 로그인 방식 등을 도입해 20일부터 새롭게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MY ICL’과 ‘대화형 상환금 간편계산’ 코너가 홈페이지에 신설됐다.

ICL 제도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 주고 대출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한 후에 소득수준에 따라 갚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설된 MY ICL 코너에서는 사용자의 대출금과 상환액, 대출잔액 등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형 상환금 간편계산 코너에서는 사용자가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면 예상 의무상환액을 국세청이 자동 계산해준다. 또 디지털원패스 로그인 방식 도입에 따라 별도의 회원가입과 공동인증서 없이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경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