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2월 14일자 <‘교복 치마 위에’…요즘 10대들 너도나도 입는다는 패딩>이었다. 1990년대 인기를 누린 짧은 길이의 파카가 뉴트로 바람을 타고 부활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아버지 세대에 유행한 파카 스타일을 재해석한 ‘쇼트패딩’이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패딩 붐을 일으키고 있다. 2017년 평창올림픽 ‘롱패딩 대란’ 이후 이렇다 할 겨울 히트 상품이 없던 패션업계는 쇼트패딩 인기에 화색이 돌고 있다. 한 네티즌은 “부모들 등골 휘는 소리 들린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2월 16일자 <15억 넘보던 아파트, 순식간에…동탄 집주인들 한숨>이었다. 수도권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외곽지역부터 본격 조정이 시작될 조짐이다. 시장에 급매물이 증가하고 매수하려는 수요자는 실종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2월 16일자 <삼성전자 일냈다…TSMC 허 찌른 ‘비장의 무기’>였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수탁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로 MCU 시장의 절대강자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줄일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