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DK도시개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친환경 리조트 도시로 만든다

입력 2021-12-17 15:19
수정 2021-12-20 08:56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현재 시공 중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더욱 진화된 리조트도시로 지어 ‘전국 대장주 아파트’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되는 4805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인천 서구 최초로 40층 초고층 높이로 지어지는 현장이다. 25개동 전면폭 1km로 펼쳐지며 아라뱃길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전체 조경을 디자인했으며, 단지 외관 및 경관조명도 특화해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도시의 외관을 갖춘다. 안전한 시공을 위해 민간현장에서는 인천 최초로 건설공사관리회사(CM)를 선정해 ‘3중의 시공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한들구역, 1급 청정지역…맹꽁이 서식하는 ‘한남정맥 녹지축’ 지나

단지가 들어서는 한들구역은 개발 과정에서 맹꽁이 집단 서식지가 발견된 1급 청정지역이다. 포획한 맹꽁이는 타지역 습지대가 아닌 한들구역 내에 서식지를 조성해 친생태적 방법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한들구역 생태계 보존과 함께 숲세권 단지를 만들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썼다. 한들구역의 면적은 56만7567㎡(17만평), 이 중 공원과 녹지 면적은 14만4096㎡(4만3589평)로 구역면적의 25%를 차지한다.

또한 한들구역은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해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경기 서부권의 중요한 녹지축인 한남정맥이 지난다. 아라뱃길에서 김포 문수산까지는 약 11.3km, 면적은 678만㎡(205만평)이라 풍성한 녹지 공간에 이어진 단지인 셈이다.

학교 가는 길, ‘차 없는 하나의 단지’ 콘셉트로 조성…사계절 체험도 가능

학교 가는 길에는 입주민 자녀들이 사계절 자연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나무와 꽃을 이용해 다양한 테마 길과 조형물을 계획했다.

이와 함께 각 공간에 맞는 부대시설과 정원, 수종, 조형물을 어울리게 배치해 아이들이 공간에 대한 재미와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가는 길을 안전한 ‘차 없는 길’로 조성한다. 또한 보행자전용도로를 통해서는 1단지와 2단지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단지로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입주민 자녀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입주와 동시에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직접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을 지어 기부채납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 전체 ‘인조화강석 패턴블록’으로 포장

리조트도시라는 테마에 맞게 ‘친환경 녹색도시’로 완성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대한민국 최초로 단지 방음벽 디자인까지도 차별화했다. 도시 미관을 가로막는 도시 시설물 중 하나인 방음벽을 아라뱃길 물결의 아치 형태로 디자인해 답답한 벽의 느낌을 줄였으며,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강화유리로 시공해 아라뱃길을 조망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방음벽 프레임에도 DK아시아·DK도시개발의 상징 컬러인 ‘프레스티지 골드’와 푸르지오 브랜드 컬러인 ‘브리티시 그린’ 계열로 디자인해 회색 톤의 기존 방음벽과 차별화했다.

또한 보통 콘크리트로 노출되는 방음벽 기초 부분도 독창적인 무늬와 고급스러움이 드러나는 천연 석재인 황가진주석과 포천석으로 자연을 느끼도록 배려하고 고급스러운 단지 디자인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한들구역 내 보도블록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한들구역 전체가 하나의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초로 구역 보도 전체(16.4km)를 ‘투수성 인조 화강석 패턴 블록’으로 포장한다.

실제 대부분의 신도시는 단지 안에만 보통 I형 콘트리트 블록에 일부 패턴 포인트로 화강석 보도블록을 사용한다. 반면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단지 내부는 물론 방음벽 너머를 포함한 한들구역 전체 보도를 ‘투수성 인조 화강석 블록’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패턴 블록(인조 화강석 블록)으로 포장되는 면적은 무려 축구장 9개 규모가 넘는 6만6481㎡(2만110평)에 달한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효종 대표는 “구역 내 송전탑 지중화 공사도 이미 끝마친데다 현재도 가로수 추가 식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방음벽 디자인과 대한민국 최초로 리조트도시 전체 보도를 패턴 블록으로 포장해 명품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구역면적이 56만여㎡(17만평)에 달하고 전면 가로 폭도 1km에 달한다. 아파트 동간의 거리는 직선으로 약 110m, 최대 135m로 단지를 설계해 강남에서도 결코 찾아볼 수 없는 동간거리로 개방감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간이 가지고 있는 힘과 여유로운 삶 여기에 다양한 테마와 부대시설 그리고 조경과 조경 시설 및 수경시설로 떠나야 만날 수 있는 리조트가 아닌 집에서도 리조트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구현해 ‘대한민국 최초의 하이엔드 리조트도시’는 물론 ‘전국 대장주 아파트’로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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