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2500억원 증설 투자…3% 강세

입력 2021-12-17 10:40
수정 2021-12-17 10:41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에 2500억원 규모 신규시설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10시3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6500원(2.85%)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내 산화에틸렌유도체(EOA)와 고순도 산화에틸렌(HPEO) 생산시설을 신규로 증설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총 사업비 25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1.82%다. 사측이 밝힌 투자 목적은 'EO·EG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EOA 사업 확대'다.

생산 규모는 EOA 공장 연산 15만톤, HPEO 공장 연산 25만톤이다. 투자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