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단부 보강형 PC(프리캐스트) 더블월 복합화 공법’(사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920호)로 지정받았다.
PC 더블월 공법은 서로 연결된 두 개의 PC(공장에서 미리 만든 콘크리트) 벽판을 현장으로 운반한 뒤 연결해 하나의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로부터 공법에 대한 기술인증을 통해 조적 성능을 검증받았다. 4건의 관련 특허 등록도 마쳤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주차장 지하 외부벽에 PC공법을 적용해왔다. 지하 2개 층을 동시 시공하는 PC공법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