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쓰는 재미 파워리프팅…지루할 틈 없는 크로스핏

입력 2021-12-16 17:06
수정 2021-12-17 01:46
운동은 종류가 다양하다.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기 위해선 자신의 신체적 능력과 취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보디빌딩은 근육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아름다운 육체를 가꾸는 운동이다. 특정 근육의 크기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고립 운동을 주로 한다. 단순히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보다 근육을 아름답고 크게 키우는 것이 목표다.

파워리프팅은 보디빌딩보다 조금 더 원초적인 운동이다. 파워리프팅의 목표는 더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외적인 근육의 아름다움보다는 흔히 ‘3대 운동’이라고 불리는 스쿼트와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의 중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역도는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누가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지 겨루는 스포츠로 올림픽 정식종목이다.

크로스핏은 여러 종류의 운동을 섞어서 단시간에 고강도로 진행하는 운동이다. 여러 종목을 번갈아가며 훈련하는 운동 방식인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신체 단련(fitness)의 합성어다. 다양한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게 목적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