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20명 늘어 누적 14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유입, 16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3명, 나이지리아에서 온 입국자가 1명이다.
국내감염 16명 중 1명은 인천 교회와 관련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가족이다.
나머지 15명은 모두 이란발(發) 입국자를 고리로 한 전북 집단감염 관련 사례로, 전북 어린이집 관련 1명, 전남 어린이집 관련·가족모임 관련이 각 7명씩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