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동물의약품 품목허가 신청 철회 영향에 급락

입력 2021-12-16 09:08
수정 2021-12-16 09:09


박셀바이오가 동물용의약품 박스루킨-15주의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일 대비 1만5900원(23.01%) 하락한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2018년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환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나, 이번 기술검토 결과 통계적 유의성 확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그러면서 “아픙로 기존 임상시험과 동일하게 림프종 또는 고형암에 이환된 환견 및 대조군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해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