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가 연말을 맞아 SK케미칼, SK가스 등 SK디스커버리 관계사와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한 ‘희망 키트’ 440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SK디앤디를 포함한 SK디스커버리 관계사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희망 메이커’ 활동의 하나다. 매년 겨울 지역 기관과 연계해 희망 키트를 후원해 왔다. 올해는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포함한 총 17개 기관, 440여 명에게 희망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희망 키트에는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가정 간편식과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전자 체온계 등 방역물품이 포함됐다.
‘희망 메이커’는 SK디앤디, SK케미칼, SK가스 등 SK디스커버리 관계사가 2012년부터 전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정기 후원금 전달, 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명절, 수능, 연말 등 주요 시기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 키트를 포함해 총 약 4억6000만원 규모를 후원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디앤디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지난 해보다 2단계 상승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원칙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ESG 내재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사회 책임 경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