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 경찰관 자녀 165명과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72명 등 총 337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11년간 총 1615명에게 29억7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상황에서도 국민 안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 경찰 공무원분을 격려하기 위해 기부금액을 작년보다 소폭 늘렸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