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수 저서 5종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

입력 2021-12-14 13:08
수정 2021-12-14 13:09


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수 저서 5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지난 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초판 발행한 도서 3045종을 심사해 10개 분야 400종의 세종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된 계명대 교수 저서는 총류부분야에 최무진 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의 ‘실리콘 지성: 궁극의 인공지능(계명대학교 출판부, 442P)’, 사회과학분야에 배재권 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비즈니스(박영사, 412P)’, 김신혜 영어교육과 교수의 ‘내러티브 탐구와 제2언어 학습(계명대학교 출판부, 306P)’, 홍관수 경영학전공 교수의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경문사, 428P)’,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의 ‘21세기형 생물테마 여행(계명대학교 출판부, 303P )’등 5종이다.

최무진 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의 ‘실리콘 지성: 궁극의 인공지능’은 인공지능(AI)이 궁극적으로 ‘강한 AI’ 즉 ‘실리콘 지성(또는 범용AI)’을 향해 발전해 갈 것인데, 이때 분명 컴퓨터과학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며, 결국에는 뇌·신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소재과학, 로봇공학의 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인공지능 현상을 학문적으로 더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인문·사회 및 자연·공학분야의 연구자들에게 AI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배재권 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비즈니스’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의 스마트화에서 시작해서 금융, 유통, 물류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전 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비즈니스 분야에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고 정책적 도전과 비즈니스 적용사례를 학습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위기의 해법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관련 전공자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다.

김신혜 영어교육과 교수의 ‘내러티브 탐구와 제2언어 학습’은 내러티브 탐구는 학습자의 이야기를 통해 제2언어 학습이 학습자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환경의 제2언어 학습자 내러티브를 소개함으로써 내러티브 탐구 연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자들이 나름의 내러티브 연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홍관수 경영학전공 교수의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는 이 책은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의 ‘21세기형 생물테마 여행’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명과학의 현주소 파악 및 흐름 이해에 도움을 주는 21세기형 생물테마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주제별로 생명현상 규명과 첨단 공학기술 접목으로 실질적인 활용과 응용, 잠재적 가치 및 중요성, 파급효과, 융복합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1C 첨단과학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과학 탐구의 장을 넓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종당 8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 4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