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안나린(25)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61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1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4위보다 3계단 오른 61위가 됐다. Q시리즈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없다. 세계랭킹이 최근 2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출하기 때문에 순위에 변동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Q 시리즈에서 공동 8위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따낸 최혜진(22)은 세계랭킹 54위를 유지했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4)는 2주 사이에 순위가 한 계단 씩 상승해 랭킹이 3위까지 올랐다. 2주 전 3, 4위였던 박인비(33)와 김세영(28)은 각각 4, 5위로 밀렸다.
넬리 코다(미국)와 고진영(26)은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 9위에 오른 김효주(26)를 포함해 한국 선수 4명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