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별내 신도시 데이트 이유…알고보니 건물주

입력 2021-12-13 10:39
수정 2021-12-13 10:40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소유한 건물이 있는 별내 신도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선데이(Happy Sunday)"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트레이닝복 차림에 패딩을 입은 손담비가 유쾌한 포즈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담비는 장소 태그를 하지 않았지만, 배경으로 등장하는 건물 등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카페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별내 카페거리에는 손담비의 연인인 이규혁이 소유한 건물이 있다는 점에서 "남자친구 집 인근 데이트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이규혁은 해당 지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규(KYU) 캐슬'이라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규혁의 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16년에 신축됐다.

이규혁은 또한 서울에서는 한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혁과 손담비는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함께 취미를 즐기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 전에도 손담비가 별내에서 자주 보인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친구로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