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이달 14일 오후7~9시에 내년도 봄·가을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줌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타대 학부 및 학사시스템 소개, 입학 지원 방법 등을 안내한다.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이 실제 합격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고등학생들은 수능 점수 없이 듀오링고, 토플, 토익, 아이엘츠 등 공인 어학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 문과와 이과, 신·편입 유형에 상관없이 중복으로 지원 가능하다. 합격한 우수 학생들에겐 별도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변정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처장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입학설명회를 마련해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입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천글로벌캠퍼스 5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학부 신입생 정원을 충족했다. 지난 가을학기에 입학한 학생 수는 작년 대비 70% 증가했다. 전체 신입생 가운데 20%가 8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으로 채워졌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했다.
현재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영상영화학, 도시계획학, 건설환경공학 등 7개의 학부 전공과 게임학, 전략적 커뮤니케이션학, 다큐멘터리학, 리더쉽학, 심리학, 도시계획학 등 6개의 부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공중보건학과 생명의료정보학 등 2개 전공의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2학년도 봄학기 2차 지원 마감일은 12월 15일이다. 가을학기 지원 마감일은 1차 3월 30일, 2차 5월 30일, 최종 7월 30일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