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대표하는 호주 싱어송라이더 윌 하이드, 위로를 전해주는 두 번째 EP 전격 발매

입력 2021-12-10 14:49
[김치윤 기자] 영국 음악 잡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와 원더랜드(Wonderland)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호주 멜버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윌 하이드(will hyde)가 금일 새 EP ‘nothing ever changes’를 발매했다.

윌 하이드는 올해 선공개 싱글 4장을 공개하면서 이번 EP의 예고를 알렸다.

이번 작품은 윌 하이드 자신을 돌아보는 일기와 같은 작품이다. 아티스트 측은 “살아보니 자책할 필요가 없더라. 우리는 변함없는 존재이기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윌 하이드는 총 7개의 챕터로 엮는 소설책과 같은 작품으로 청자에게 위로를 준다.





윌 하이드는 호주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시드(SŸDE) 출신으로, ‘트리플 제이 언어스드(triple j Unearthed)’에 곡을 올리면서 이름을 알렸다. 해당 플랫폼은 호주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과도 같은 곳이다.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아티스트 톤스 앤 아이(Tones And I)도 이곳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윌 하이드는 2020년 데뷔 EP ‘with u in mind’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후 윌 하이드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는 정신 건강을 주제로 SNS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차츰 끌면서, 다수의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사진제공: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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