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9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통계청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85점으로 나타나 공공기관 전체 점수(8.27점) 보다 0.58점 높았다.
일반 고객이 통계청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2013년 이후 9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아 통계청을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통계청은 올해 고위공직자를 비롯한 부서장급이 솔선해 청렴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의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조직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부패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예방하며,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통계청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