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농업 앱 ‘팜모닝’으로 농작 환경을 두루 제어할 수 있는 ‘팜모닝 완전 제어형 식물공장’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실내 작은 공간에서도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스마트팜 장비의 일종이다. 로메인, 이자벨, 스탠포드 등 엽채류 10여 종의 재배법을 탑재한 앱으로 빛·온도·습도 등 작물 생육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그린랩스는 이 솔루션을 기능성 작물과 고소득 작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작물 재배법을 탑재한 앱이 자동으로 환경 제어를 해 주기 때문에 초보 농부도 쉽게 작물을 계획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