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을 위한 취업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전산업개발은 3일 강원도 화천 제2하나원에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와 북한이탈주민 취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하나원은 시설에 수용된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통일부 소속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연계 및 취업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한전산업개발의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관련 1:1 진로상담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취업 강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북한이탈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