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대 출신 국회의원 모교 발전 논의

입력 2021-12-03 15:05
수정 2021-12-03 15:06

인하대와 인천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대학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은 김교흥(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 허종식(더불어민주당·동구미추홀갑), 이동주(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 등 두 대학 출신 국회의원 4명이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두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현안을 주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의 경우 공공의대 신설, 제물포 캠퍼스 활용방안, 지역혁신 트라이버시티 운영,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 스타트업 칼리지 등이다.

인하대는 우선적인 논의 이슈로 대학 혁신,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사업, 송도캠퍼스 부지를 활용한 모빌리티 리서치 파크 조성, 인천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선정했다.

박찬대 의원은 “두 대학이 인천지역과 연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