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중심 ‘수자인’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21-12-03 11:40
수정 2021-12-03 11:42

㈜한양(이하 한양)이 인천 대표 부촌인 청라국제도시 중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으로 흥행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에서 아파트가 아닌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도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결과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평균 39.0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84㎡A 타입은 234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들어와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당첨자는 12월 3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중도금(총 분양 대금의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데다,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일부제외)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한양은 이번 분양 외에도 올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554가구)’ 등 곳곳에서 100% 계약을 마친 만큼 이를 토대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분양 및 수주 현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주 실적도 긍정적이다. 지난 10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496가구)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264가구) 신축사업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138가구)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