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신인' 로지, 광고계 점령하더니…깜짝 놀랄 소식

입력 2021-12-03 11:02
수정 2021-12-03 12:10

신한라이프의 신규 브랜드 광고인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이노베이션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광고 가운데 기술성 및 아이디어의 혁신성, 창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

올해 7월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알린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영상 광고 모델로 활용해 신한라이프를 만났을 때 마주하게 될 놀라운 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


가상 모델 활용이라는 새롭고도 과감한 시도로 금융 및 광고업계는 물론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광고 음원과 안무 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콘텐츠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Z세대가 즐겨 쓰는 SNS '틱톡'에서 유행하는 음악과 댄스를 분석해 MZ 취향 맞춤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또 글보다 비주얼로 정보를 습득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광고 내 팩트 전달을 최소화했다.

이처럼 기존 보험 광고의 관행을 깨고 유튜부 공개 2주 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송정호신한라이프 브랜드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신한라이프의 혁신이라 불리는 새로움과 몸과 마음을 울리는 놀라움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니다.” 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