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요일, 전국이 오전까지 구름 많고 눈·비 …건조한 피부 속 수분 케어 필요해

입력 2021-12-03 11:59
[라이프 팀] 금요일인 오늘(3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 많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이라며 “강원영서중,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적설량은 1~3cm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내륙 등은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2.1도, 강릉 5.6도, 인천 2.8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부산 7.3도, 울산 6.8도, 광주 4.7도, 홍성 2.7도, 제주 1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3~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이다.

한편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엔 피부 위 수분 충전 루틴이 필수적이다. 피부 속과 겉이 찢어질 듯 건조한 것은 물론 피부 장벽이 무너져 홍조 및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탈수 피부를 막기 위해선 가장 먼저 약산성 세안제를 활용해줄 것. 클렌저의 질감이나 단계는 자신의 메이크업 스타일에 알맞게 선택하면 되는데,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클렌징 시간이다. 1차 클렌징은 1~2분 내외로 마치되 메이크업 상태에 따라 이중, 삼중 세안으로 여러 번 헹궈낸다.

두 번째는 보습제의 선택. 자신의 피부에 어울릴만한 보습제를 택했다면 외출 전에 정성스럽게 발라줄 것.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을 입꼬리에서 귀밑 방향으로 지그시 누르며 움직인 뒤 중지와 약지를 사용해 콧망울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피부를 끌어 올려 보자. 마지막으로 턱에서 관자놀이까지 쓸어 올리며 마무리하면 스킨케어의 유효 성분을 더욱 다각적으로 채워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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