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와 ‘TSDT’ 플랫폼의 기술이전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셀리버리가 미용 및 건강관리 신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후개발(A&D) 방식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셀리버리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이달 안에 피부 치아관리 등 제품군에 대한 임상을 마무리하고, 다양한 면역계 강화 및 기능성 건강관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리버리는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 서열 및 활용에 관한 특허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했다. 셀리버리는 선급금 및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와 함께, 특허기술을 사용한 제품 판매 매출의 일정 비율을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총 기술이전 규모는 1009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물질이전 계약에 따라 면역조절제 ‘iCP-NI’와 TSD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약리 및 기능성 물질을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 독점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iCP-NI의 소요량을 감안하면 673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셀리버리는 추산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이전료와 경상기술료를 수령할 뿐만 아니라, 미용 및 건강관리 제품군에 대한 원료 공급을 통해서도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