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자회사 아이두마케팅이 자일리톨 캡슐 가글 브랜드 '후레쉬톡톡'을 출시하고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후레쉬톡톡은 캡슐을 입 안에서 터뜨려 먹는 구취제거용 식품이다. 비대면 시대 이후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하며 구취 고민이 늘어난 소비자에게 구강 청결과 입 냄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식용 특수 캡슐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후레쉬 톡톡은 젤라틴과 해조류 등의 성분을 활용, 초박막 특수 캡슐의 형태를 구현해 캡슐의 외부 두께가 기존의 연질 캡슐과는 달리 얇은 게 특징이다. 캡슐 포장 단위당 총 60캡슐이 들어있고 3.5~4mm 크기의 캡슐 1~2알로 입 안을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기능성 캡슐 전문제조업체인 씨앤비에이치와 마스크캐디의 제조사인 육성교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씨앤비에이치는 최근 KT&G연구원에서 캡슐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한 수석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이다.
노영태 아이두마케팅 대표이사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요즘 후레쉬 톡톡은 출시 전 선판매로 국내 및 일본 지역에 3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후레쉬송, 톡톡챌린지, 브랜드 콜라보, 팝업스토어 등 아이두마케팅이 가진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녹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미디어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D2C 시장 진출 및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