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은 바이오젠텍과 코로나19 진단용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과 제품화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신규 제품을 개발한다. 국동의 ‘날숨포집키트’와 바이오젠텍의 유전자증폭(PCR) 기술 및 항원 진단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날숨포집키트는 사람의 날숨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할 수 있다. 기존 채취 방법인 면봉을 이용한 방식에 비해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코로나19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용 신규 제품을 공동개발해 공공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날숨포집키트는 대량 검사에도 최적화돼 있어, 국내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병원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