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29일 17:3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IBKS제15호스팩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하인크코리아의 합병이 확정됐다.
IBKS제15호스팩은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 결과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IBKS제15호스팩의 상호도 ‘하인크코리아’로 변경되며 내년 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 IBKS제15호스팩의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45.4%가 참석해 44.0%의 찬성으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같은날 열린 하인크코리아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100%가 참석해 100%가 찬성 의사를 나타내 합병안이 가결됐다.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액세서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간편결제 기반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바로다(baroda)’를 2022년 1분기에 런칭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사 주주들께서 당사 비즈니스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해주셔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 사업 투자 등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IBKS제15호스팩과 하인크코리아는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12월 말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