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경영관리 경진대회 최우수에 동부지방산림청

입력 2021-11-29 10:50
수정 2021-11-29 10:51
산림청은 올해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에 동부지방산림청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국유림을 경영·관리하는 지방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두 달 간 공모와 1~2차 심사, 국민 참여 온라인 심사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유림의 디지털 경영과 목재운반장비 개발 등 혁신?창의?실현성이 우수한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략적 국유림경영’를 발표한 동부지방산림청이 차지했다.

혁신상은 ‘원목?부산물 수집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임내운반장비 개발’을 발표한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창의상 3건은 △청량한 숲, 국민과 함께 이루다(서울국유림관리소) △전동윈치 개발과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남부지방산림청) △목재수확 방식 개선 현장 사례(무주국유림관리소) 등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림데이터와 공간정보(GIS)를 융합해 산림사업 대상지를 정밀하고 쉽게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현장에 확산되고 발전돼 국유림의 가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