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신풍제약 주가 5분의 1토막…16만명 물려

입력 2021-11-26 23:31
수정 2021-11-26 23:33
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1월 25일자 <“주가 5분의 1 토막, 제대로 물렸다”…16만 개미들 ‘절규’>였다. 신풍제약 주가가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이유를 살펴봤다.

한때 10조원을 넘기도 했던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2조원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가 사그라든 데다 의약품 원료회사와의 허위 거래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이 이 회사를 압수수색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 하락으로 손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은 회사와 대주주들이 블록딜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며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최대주주의 범죄적 횡포를 처벌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1월 24일자 <“유재석으로도 안되더니…” 이틀째 상한가 기록한 회사, 무슨 일?>이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1월 22일자 <‘지옥’ 보고 샀다가 ‘천국’ 갔어요…1000억 담은 개미들 ‘쾌재’>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표적 관련주인 제이콘텐트리에 1000억원 넘게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