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 'RSNA2021' 참가

입력 2021-11-26 10:32
수정 2021-11-26 10:33


뷰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2021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며, 관련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란 설명이다. 매년 5만명 이상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한다. 107번째를 맞은 올해 RSNA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뷰노는 4종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현장 참가자들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 안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된 모의 판독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솔루션의 파급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가상 시연 프로그램인 'IAIP'에 참가한다. IAIP에서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활용되는 임상 현장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 발표 세션을 통해서는 9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뇌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치매 진행 예측 딥러닝 알고리즘을 비롯해 대장암 환자의 폐 전이감지, 폐 결절 악성도 예측,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유무 판단 등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의 성능을 입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RSNA 2021 참가를 통해 파트너십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뷰노메드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어디서나 서비스 체험 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병원 환경에 따라 독립형(standalone)으로도 설치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400곳 이상의 국내외 의료기관들이 뷰노메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