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노바백스 백신 싱가포르 잠정승인 신청 소식에 강세

입력 2021-11-26 09:25
수정 2021-11-26 09:26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는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싱가포르에서 잠정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만2000원(4.71%)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가 이뤄지고 있는 영향이다.

노바백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의 잠정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찍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CMO를 맡아 기술이전까지 받았지만, 주요국 의약품 당국의 시판 허가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기대감이 약화되는 중이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