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4차에 걸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지역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해 산림신품종의 대량생산과 산업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선정된 곳은 평창 하동 장수 광양 세종 해남 김천 산청 등 8곳이다.
산림청은 2018~2021년까지 지자체로부터 공모희망 신청된 건을 기준으로 매년 2개소씩 선정해 왔다.
산림청은 선정된 대상지에 2년간 국비 25억원을 투입해 시설조성 공사 및 재배·관리·기반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림신품종이 지역사회의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