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쿠웨이트 현지 뷰티스토어 진출…중동시장 노려

입력 2021-11-25 14:15
수정 2021-11-25 14:16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준코스메틱(제이준)은 상반기 선보인 신규 브랜드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의 주력 제품인 마스크 팩 제품을 쿠웨이트 현지 화장품 전문 뷰티스토어 '조던 코스메틱'(Jothen cosmetics)에 신규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던 코스메틱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 시티'의 대형 쇼핑몰 위주로 총 12개의 점포를 보유한 현지 체인형 뷰티스토어다. 제이준은 현지 오프라인 매장 5개 지점과 온라인 몰 2개에 우선 입점을 완료했으며, 총 25 품목의 제품을 쿠웨이트 시장에 선보였다.

제이준의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은 '오크라'를 비롯해 '연근', '참마 뿌리', '낫토검' 등 식물성 '뮤신' 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기초 제품이다.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쿠웨이트는 현지 여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대단히 높아 세계적 화장품 대기업들도 최신 제품과 정보를 공급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쿠웨이트 현지에서도 관련 수요가 증가해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준은 기존 아이겔 패치 제품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스킨케어 제품도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주변 신흥 해외시장까지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