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이 후원한 금융·재테크 박람회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금융업은 흑사병 이후 르네상스가 도래한 것처럼 디지털과 비대면 위주로 급속도로 전환됐다”며 “국회도 금융산업의 혁신 토대를 마련하고, 금융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입법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열린 ‘2021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서는 신한은행이 독창적인 금융 서비스 발굴과 고객만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장상에 국민은행(최우수상), 은행연합회장상엔 우리은행(스마트금융)과 기업은행(혁신금융)이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장상은 한화생명(사회공헌) 교보생명(혁신금융)에 돌아갔고, 손해보험협회장상은 삼성화재(혁신금융) KB손해보험(상품개발)이 받았다. 삼성증권(스마트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해외주식)이 금융투자협회장상을, KB국민카드(해외금융)와 롯데카드(혁신금융)는 여신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은 SBI저축은행(서민금융)에 돌아갔고, 핀테크산업협회장상은 코빗(혁신금융)이 받았다. 신한카드(사회공헌)와 국민카드(혁신금융)는 여신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TV 사장상은 농협은행(혁신금융) 메리츠화재(상품개발) 미래에셋증권(사회공헌) 미래에셋생명(자산관리)이 받았고, 심사위원회가 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 상은 신한카드 DB손해보험 KB증권에 돌아갔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도 공로상(한국경제TV 사장상)을 받았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