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금학회(회장 윤석명)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인구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한일 공동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Pensions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Demographic Challenges and Future Responses)을 연다.
1부에서는 후토시 이시이 게이오대 교수가 '일본의 장래 인구추계와 공적연금 재정'을 내용으로 발표한다. 또 준이치 사카모토 '연금과 고령화 정책연구소' 초빙 연구원이 '일본 후생연금 연금재정 자동조정장치와 공무원 연금에의 적용 현황'을, 히로노부 우에다 후생노동성 관리관이 '일본의 공적연금 일원화 과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항석 성균관대 교수가 '국민연금의 계리적 전망과 연금경제학적 분석'을, 전영준 한양대 교수가 '한국 공적연금의 구조적 문제 와 개편방향'을, 이태석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노후소득보장체계 혁신을 위한 재정 운용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2개 언어(한국어와 일본어)로 동시 통역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