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안정적 주거환경을 통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제2차 주거복지 지원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학생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제1차 주거복지 지원 대학장학생’을 모집·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제2차 주거복지 지원 대학장학생’ 모집 또한 1차와 같이 관내·외 출신 대학생 150명을 선발하여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높은 대학 등록금에 주거비 부담까지 더해져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교생활에 전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교육정책을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복지 지원 대학장학생 모집은 오는 12월 8일까지다. 포천시교육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학생 선발 자격기준, 신청 관련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교육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